안녕하십니까? 한민구 前 국방부장관입니다.

국가안보는 국가의 존망이 걸린 중차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안보 관련 국가기관이나 군인들의 책무라고만 여겨져 왔고 전력 준비나 국가안보를 강조하는 말들은 평화라는 이름에 쉽게 묻혀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안보·방위산업 최고위과정은 민·관·군의 고위 인사들이 모여 함께 국가안보, 방위산업, 미래전략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지식과 생각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앞으로 민간차원의 안보 관련 노력을 확장함에 있어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장관을 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실행에 옮겨주신 한국문화예술진흥재단 이사장님과 예비역 장성들의 용기 있는 활동에 대해 격려와 성원의 마음을 전하며, 이제 안보·방위산업 최고위과정을 통하여 그동안 품고 있었던 우리의 의지를 함께 표현해 봅시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장

前국방부장관 한 민 구